“갯녹음,무절석회조류 전 연안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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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녹음,무절석회조류 전 연안 확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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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 '지속적 모니터링 심층적인 원인분석 필요 강조' 주목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마을어장에 대한 효과적 진단과 관리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니터링 조사에 대해 2012년도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조사비 96백만 원을 투입, 도내 8개 마을어장에 대한 계절별 조사를 통해 각 어장별 수산동식물의 구조와 분포변화를 모니터링 했다.


조사 결과 마을어장 생산력이 바로미터가 되는 해조류는 전체 분포종 중 60% 이상이 비 먹이원인 홍조류가 주 분포를 이루고 있고 분포범위도 수심 5~15m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현상은 제주북동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제주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북서부지역은 혹돌잎 분포가 확장되고 남부지역은 녹색열말미잘 및 호리병말미잘 등이 확장되어 수산 동물의 먹이원은 점차 위축되는 추세다 .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더 우려스러운 현상은 갯녹음 현상이 주 원인이라 볼 수 있는 무절석회조류가 제주북동부를 제외한 전 연안으로 확장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과 함께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예산의 부족으로 생물생태계의 구조를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해 심층적 조사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생태계 변화와 함께 어장내 기초생산력 및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변화 요인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 마을어장의 생산력이 자연 복원될 수 있도록 조사항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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