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세대 이어 50세대 추가 매입…시중가 1/3수준 공급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확대 운영한다.
도 개발공사는 조만간 주택 50세대를 매입,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보금자리 주택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개발공사는 다음달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주택매입 공고를 실시한다.
공사는 주택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주택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82세대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시중가 임대료의 1/3수준으로 보금자리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재윤 사장은 “도심지에 거주하는 최저소득계층의 도민들이 생활권내에서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도민의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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