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항~서귀포간 LNG지하배관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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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항~서귀포간 LNG지하배관망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5.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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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애월항과 서귀포간 LNG 지하배관망 계획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달 201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중장기 천연가스 수급 안정을 위한 제11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계획에는 애월항LNG인수기지에서 서귀포시까지 탱크로리로 운반하려던 계획을 지하배관으로 안전하게 공급 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보면 2010년 제10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의해 서귀포시에 LNG 위성기지를 설치한후 애월에서 서귀포시까지 탱크로리로 운반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계획을 공급배관으로 변경하기 위하여 도에서는 대통령인수위원회에 공급배관 설치를 건의하고 지식경제부, 가스공사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도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히, 강창일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애월LNG인수기지에서 서귀포시까지 공급배관 구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도는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 세계환경수도를 추진하며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저장탱크 설치로 야기될 심각한 안전문제 등을 해소했다.

 

한편, 애월항에서 서귀포시간 지하 LNG공급배관시설로 변경됨에 따라 우리도에서는 저장탱크 설치등으로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이게 되어 청정하고 저렴한 에너지 사용을 도 전역으로 안전하게 확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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