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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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3.05.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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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동 별빛 내리는 아름다운 밤, 가족과 함께 3일 개최

 

 

서귀포시 정방동(동장 이동완)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2013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에 개최될 행사는 오는 3일(금) 19시부터 이중섭 잔디마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시인․수필가의 시낭송, 이생진 시인과의 만남, 오카리나 연주, 대금, 밴드 연주 등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50여 년간 제주의 독특한 서정을 시에 담아온 이생진 시인과 시민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면서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일깨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별빛 내리는 저녁 이중섭화가의 영혼이 깃든 야외 잔디마당에서 무대가 꾸며지게 되어 한층 자유롭고 멋진 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생진 시인은 1929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1969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199년「먼 섬에 가고싶다」로 윤동주 문학상, 2002년 「혼자사는 어머니」로 상화(尙火) 시인상을 수상하고 2001년 「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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