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청정 제주 환경가치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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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청정 제주 환경가치 드높인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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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정(2014.10.21-27) 확정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지난해 WCC를 통해 개발한 생태체험로, 곶자왈 숲길 등 제주 청정환경의 가치를 드높이는 에코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된다.

특히 2014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정도 확정돼 7일간 제주도내 읍면동 전지역에 경기종목이 배정될 예정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대한체육회(회장 : 김정행)에서 전국체육대회 제주개최 일정(2014. 10. 21~10. 27, 7일간)을 확정, 도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도는 대회기간 중 기상여건과 각종 문화축제와 연계, 항공권 수요, 농번기, 대입수능 등 도내외 여건을 감안 10월중에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한바 있다.

따라서 대회는 2014년 10월21일~27일까지 7일간 경기종목은 47개종목(공식 44, 시범 3)으로, 동호인종목 15개 내외가 81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참가인원은 28,000여명(선수 20,000명, 임원 8,000명)이다.

도는 앞으로 전국체전 준비 로드맵에 따라 추진체계 구축, 종합상황실 운영, 개·폐회식, 성화봉송, 홍보, 경기장 운영, 의전, 자원봉사, 교통 등을 총망라한 종합사업계획을 수립, 5월중 대회 상징물(엠블렘,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홈페이지 기본구성안을 마련, 주요행사, 경기정보, 경기기록, 제주관광, 참여․알림마당 등 8개 메뉴 30여개 항목 등을 구축,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읍면동 제주 전지역에 경기종목을 배정하여 지역의 특화자원과 연계 마케팅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인 도는 제주 고유문화를 컨셉으로 하는 상설공연, 제주작가 전시 등을 통해 체전기간 중 제주를 찾는 선수, 임원, 관광객들에게 제주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WCC를 통해 개발한 생태체험로, 곶자왈 숲길 등 제주 청정환경의 가치를 드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특히, 체전기간을 활용 일자리 박람회, 투자유치, 수출 등 경제가치 창조를 위한 기회마케팅을 통하여 제주에 이익을 극대화 하는 체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체전에 투자되는 총사업비는 1,036억원으로 국비 357억원을 확보,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지원을 이끌어 내어 스포츠 인프라시설(8백억원 투입)과 지역경제 내수부양에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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