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따사로운 5월 5일 어린이 날, 한라산 어리목생태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산 자연자원을 활용한 한라산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래 환경지킴이 어린이들에게 자연관찰과 자연놀이를 통한 한라산 체험행사를 실시, 한라산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가 전했다.
일요일과 겹친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도내 곳곳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 행사장 대신 여유롭고 한가로운 한라산의 숲에서 아빠, 엄마 손을 잡고 한라산 어리목을 찾은 어린이들은 숲속 의사인 딱따구리를 표현한 나무딱따구리 만들기와 한라산고유의 식물을 자신만의 형형색색의 색깔을 도화지에 찍으면서 자연도 배우고 신기한 자연놀이 체험을 하면서 입가에 즐거운 미소가 가득한 채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냈다.
특히 휴일 맞아 한라산 어리목을 찾는 탐방객들도 생태체험장에서 한라산의 고사목을 활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장에서 손으로 직접 만드는 나무 원판에서 색깔을 이색 저색 칠하기도 하면서 뜻밖의 경험으로 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한라산 특별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나무 딱따구리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한라산 보물 만들기, ’한라산 생태 찍기‘, ’한라산 생태 체험하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이날 한라산 특별프로그램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총 270여명으로 집계됐다.
힌편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번 한라산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한라산 체험의 기회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