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3(舊모형항공기대회) 제주예선대회'가 오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서귀포시 강정동에 소재한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 공군 제30방공관제단장 주관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항공우주과학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자 시작된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제주지역 예선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아 제주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해 왔다.
특히 제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 1부, 2부, 중등부, 고등부로 편성되며 각각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부문으로 나뉘어 총 1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예선 대회 입상자 92명 전원에게는 오는 5월 25일(토) 청주시 소재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공군은 제주도가 전국 유일의 도서지역 예선대회 장소임을 고려, 제주지역의
특히 이번 대회의 특별 이벤트로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 에어쇼, 군악‧의장 공연, 한국모형항공기협회의 무선헬리콥터, 무선비행기 시범비행을 비롯해 동력패러글라이딩 시범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에어바운스 체험, RC헬기 비행 체험, AR.Drone 조종체험, 에어로켓 발사 체험, 스마트 전동 비행기 제작 및 비행체험, 페이스페인팅, 도전 파일럿! 등 다채로운 체험이벤트가 진행되어 대회 참가 학생들과 공군 장병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지게 된다.
이러한 이벤트 및 참가선수 기념품 제공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한다.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는 지난 ’12년 영국 와딩턴(Waddington) 국제 에어쇼, 리아트(RIAT : Royal International Air Tattoo) 국제 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만큼 시민들의 기대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쇼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제주 예선 대회는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11년에는 869명, ’12년에는 907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참가인원이 늘고 있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