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포럼, 한․중․일 협력 심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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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주포럼, 한․중․일 협력 심층 논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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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경제협력, 대학, 문화, 환경 등 협력방안 모색


 
오는 29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제주포럼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북핵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 못지않게 한․중․일 3국간 경제협력, 대학, 문화, 환경 등 분야별 협력방안이 심층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제8회 포럼의 전체 52개 세션 중 한․중․일 협력과 관련된 세션은 총 15개로 이는 이 지역이 전 세계 최대의 경제권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에 따라 향후 분야별로 예상되는 협력방안과 정책대안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제주대학교가 주관하고 있는 2개의 대학교육과 교류협력 세션에서는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와 번영의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3국 대학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또한 차이나매거진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도시외교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이상기 (사)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의 사회로 한․중 지방자치단체장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30일 열리는 외교관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주재 외교관들이 모여 아시아의 권력 교체기에서 예상되는 국제질서와 한․중․일간 새로운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특히 동아시아재단이 주관하는 ‘한․중․일 FTA시대 경제협력방안’ 과 외교부의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지역인 동북아지역 에너지 협력방안’ 은 3국간의 공동협력과 경제구성원의 도덕성 추구에 초점이 모아져 상당한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지막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근대화와 신세대 리더쉽’ 세션은 21세기 현재의 시각에서 지난날의 한․중․일 3국의 공통된 경험, 기억의 재조명을 통해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협력과 리더쉽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이 또한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한․중․일 협력세션에는 많은 중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중국인의 경우 최초로 중국 각성의 지방정부 고위공직자 21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가 예상되며, 일본은 일본 다마대학교가 주관하는 “아시아의 협력과 환경기술이 세계를 구하다” 세션에 문부과학성장관 등 20여명, 총 5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 제8회 제주포럼 한․중․일 협력세션 》

 

 

 

< 총 15세션 >

○세계지도자 세션(529) : 새 권력기 바람직한 정책대안 모색 <제주평화연구원>

○동아시아 대학간 교류협력(529) : 한․중․일 대학간 교류협력 <제주대학교>

○동아시아의 평화와 대학교육(529) :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여 평화와 번영의 가치의 소중함을 공유(문제의 극복방안 모색) <제주대학교>

○한․중 도시외교의 새로운 시스템(529) : 한․중 도시외교 새로운 방향 모색 <차이나매거진>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과 동아시아의 미래(530) : 외교관 라운드테일블(아시아 권력교체기 새로운 국제질서 논의) <제주평화연구원>

○한․중교역 활성화 방안(530) : 중국 거대시장에 대한 시장 선점방안 <차이나매거진>

○아시아 경제의 활력찾기(530) : 한중일 FTA시대 무역, 금융, 외국인직접투자 부문에서의 협력과 갈등의 패턴 <동아시아재단>

○새로운 한․중 경제협력을 위하여(530) : 경제협력 20주년 경과에 따라 새로운 경제협력 20주년을 위하여 <국립외교원>

○전설의 투자가 짐로저스 특별세션(531) :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선택 <제주평화연구원>

○아시아의 연대협력과 환경기술이 세계를 구하다(531) : 일본 문무과학성이장관이 참가하여 환경기술을 통한 아시아 연대협력방안 <일본다마대학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북아 에너지 안보협력(531) : 세계 최대의 에너지 소비지역인 동북아지역 에너지 협력방안 <외교부>

○한중일 CSR 사례와 비전(531) : 한중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 <인간개발연구원>

-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동아시아 근대화와 신세대 리더쉽(531) : 21세기 현재의 시각에서 한중일 3국의 공통된 경험, 기억의 재조명을 통해 창조적 리더쉽 모색 <동북아역사재단>

 

 

< 중국 경제인, 기업인, 공무원 등 >

⇒ 150여명, 중국관련 세션, 제주자치도와의 네트워킹 등 참석

 

< 일본 경제인, 관료 등 >

⇒ 50여명, 문부과학성 장관 등 일본다마대학교 세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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