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바다식목일 행사 제주에서 처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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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바다식목일 행사 제주에서 처음 열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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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첫 방문,10일 모슬포 운진항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가 제주에서 처음 열린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정부가 바다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갯녹음 등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속에서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을 개정,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대대적인 행사가 제주도 모슬포 운진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생명이 넘치는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수산단체 및 어업인, 초등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행사내용는 천사의 집 어린이합창단, 모슬포아줌마 난타공연 등의 축하행사와 바다식목일 선포식, 바다숲 조성 시연, 실물 해중림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미지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다 식목은 ‘육상에서 나무를 심듯이 바다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을 의미하며, 해조류는 인류에게 웰빙식품, 수산생물들의 산란․서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을 정화, 바이오메탄올 등의 청정에너지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화장품, 의약품 등 기능성 신소재 개발 등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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