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도로 숲터널..생육환경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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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도로 숲터널..생육환경 개선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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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볼라벤 등 태풍으로 생리적 피해 입은 3천여본 대상

 

 

5.16도로 숲 터널 구간에 대한 생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5.16도로 숲터널 구간 수목에 대한 생육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숲터널 내 수목들은 대체로 직경 30cm 내외의 수종들이 대부분으로 수목들의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소하천 및 도로의 폭이 넓어지는 구간과 지난해 '볼라벤' 등 3개의 태풍으로 생리적․경관적 피해를 받은 3,000여본의 수목에 대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비료주기를 5월중에 추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숲 터널 구간은 1.2km로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단풍나무 등 낙엽 활엽수가 주종을 이루며, 봄과 여름에는 도로 양옆에 울창하게 푸른 숲으로 뒤덮이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한겨울 도로에 눈이 쌓이면 동화속 나라에 온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한다.

도는 향후, 생육상황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아름다운 도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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