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찾은 도청 간부들,"교권회복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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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찾은 도청 간부들,"교권회복 계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5.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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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앞두고 도청 간부공직자, 출신교 및 교육청 방문

 

모교인 오현고를 찾은 강승화 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제주자치도 차원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다양한 스승공경시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자치도 간부공직자들이 출신고교를 방문, 모교에 재직중인 선생님들께 감사인사와 함께 카네이션을 선사하는 등 범도민적 스승공경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13일 제주도청에 재직중인 오현고동문회(회장 강승화)는 이날 12시 모교인 오현고를 방문, 지역인재 양성과 모교발전에 헌신해주는 선생님들께 감사인사와 함께 카네이션을 선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도청 간부공무원들은 “최근 교권침해의 정도가 도를 넘어서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도는 교권회복에 초점을 두고 스승공경시책을 범도민적으로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재직 선생님-재학생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학창시절의 경험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에 관해서 회고를 나누고, 교권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이날 제주일고·신성여고·제주여고·중앙고·서귀포고·제주여상·한림공고·대정고·제주고 도청동문회 등에서도 13일과 14일 어간에 모교를 방문, 재직선생님들께 감사인사 드리기와 카네이션 등을 선사한다.

제주자치도 간부공직자들의 출신학교 방문 모교재직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기 행사는 도와 행정시별로 스승의 날 이전인 14일까지 계속된다.

 

제주자치도 공직자들이 교권회복차원에서 스승공경시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09시 20분)에는 제주자치도 간부공직자들이 제주자치도 교육청을 방문, 양성언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공직자들에게 정성을 다해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해 준데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카네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자치도 간부공직자들의 교육청 방문에는 방기성 행정부지사,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와 도청 실국장들이 함께 한다.

 

한편 도 박재철 행정자치국장은 “제주자치도 간부공직자들의 모교방문과 교육청을 방문해 감사인사를 드리고 카네이션을 선사하는 것은 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양성해 주고 있는 선생님과 교육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하고 “올해 제주자치도 간부공직자들의 스승을 공경하는 모습들이 제주 지역사회 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서 교권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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