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에코랜드, 아쿠아플라넷, 가정위탁 50여명 초청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본부(본부장 강승화)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바닷속 세상과 숲속 기차여행 행복나들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 아동 등 도내 거주하는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개발 28개 사업장 중 평소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 2개소의 협찬에 따라 실시됐다.
체험 관광지 2개소 중 '에코랜드'는 볼드원 기차로 30만평의 한라산 원시림을 여행하며 신비의 숲 곶자왈, 생태체험, 송이 맨발체험, 에코테라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아쿠아플라넷제주'는 아시아 최대규모(연면적 2만 5600㎡, 1만 8,000톤)로 63빌딩의 11배 규모를 자랑하면서 실내는 제주의 앞바다를 재현한 초대형 수조 제주의 바다를 비롯한 ‘해양 체험관’ 대형 해양공연장과 특히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고래 ․상어 등 관람도 인상 깊었다는 것.
이번 행사에 대해 협찬관광지 관계자는 "이러한 뜻 깊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회사홍보는 물론 제주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라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조그만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 국제자유도시본부 강승화 본부장도 "앞으로 소외계층에 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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