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진드기매개질병 집중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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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진드기매개질병 집중 구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5.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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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야생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에서 바이러스 관련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야생진드기 집중 발생시기인 8월까지 축산농가 개별방목장과 공동목장을 대상으로 진드기 박멸을 위한 구제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소 644호․2만4천두, 말 740호 1만4천두에 대해 지난 4월에 진드기 구제제 88만두분을 농가에 공급, 읍면동 및 공동방제단, 축산농가와 합동으로 공동목장 39개소에 진드기 박멸을 위한 입체적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야생진드기의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다양한 질병의 매개체로 축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감염될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제주시는 진드기 구제약품 추가 공급 등 진드기 박멸을 위한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접근하기 쉬운 올레길 및 관광지 주변 공동목장 등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 구제 실시함으로서 보건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진드기 예방수칙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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