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원 전문가 협력단 포럼이 24일 오후 2시 도청2청사 3층 국제실에서 개최된다.
이 마을 지원 전문가 협력단은 마을발전 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계, 연구기관, 제주정착인사, 시민단체 전문가들로 마을발전 전문지식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지난 해 46명의 각계 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마을지원 ‘전문가 협력단’ 포럼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박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지원과 신설, 지속가능 농촌마을만들기 지원법 추진 등 마을만들기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전라북도 마을만들기협력센터 등 타 시도의 수범사례를 통해 마을만들기 시사점을 도출키로 했다.
따라서 도는 이번에 자발적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포럼을 계기로 마을만들기에 대한 국내·외 학술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마을 멘토 연계를 통해 마을에서 구상하는 발전계획 수립에서 시행까지 마을자문 등 활동을 지원하고 마을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전문가 협력단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마을에 파견하여 마을에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 ‘전문가 협력단’에 모인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 유종성 자치행정과장은 "마을지원 전문가 협력단 운영은 도는 행정적으로 지원, 성공적인 마을 만들기 모델을 창출하겠다"며 "다양한 분야,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 간 마을공동체 이해와 정책 공유 등 학습모임 운영을 통해 멘토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재능기부를 도모, 마을 입장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사업들을 전문가의 도움 속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마을사업의 지속성 확보와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