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에도 별다른 피해 없어
27일 제주지역 산간지역에는 9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렸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970.5㎜ 진달래밭 875.0㎜, 제주 32.1㎜, 서귀포 58.5㎜, 성산 86.7㎜, 고산 43.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제주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으며, 풍랑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날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5도로,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에 2.0m~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제주지역에 영향을 준 비구름이 강풍특보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는 밝혔다.
제주도북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전까지 2.0~4.0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겠다.
제주공항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발효돼 있어 일부 항공기 출도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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