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ㆍ사회단체들이 힘모아 청렴 제주 실현에 앞장선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청 생태마루에서, 도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9개 시민ㆍ사회단체와 민ㆍ관 공동 청렴협약을 통해 청렴의지 확산에 공동 노력하는 '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이 민ㆍ관 공동 청렴협약은, 그동안 도가 올해 청렴제주 실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중점추진과제 4개 분야 30개 과제를 선정, 착실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의 청렴 의지를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해 범 도민 사회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추진하고 있는 것.
그동안 도는, 지난 4월17일,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행정의 신뢰를 구축하고 청렴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청렴성공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처음 체결했다.
이어 4월29일, 제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10개 경제 관련 단체와 부정부패 신고 활성화, 선물과 청탁 안주고 안 받기, 경조사 검소하게 보내기 등 자율실천과, 사업 시행 현장의 애로사항과 청렴 실현 과제 발굴 등을 위하여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는 민ㆍ관 공동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또 5월21일에는, 도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대상기관 간에 정보교류와 업무협력 등 힘을 합쳐서 청렴도를 높이고, 이를 제주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고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도내 6개 2013 청렴도 측정대상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이날 시민사회단체들과의 민ㆍ관 공동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에 도와 '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민ㆍ관 공동 협약'에 참가한 단체는,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황용철, 김영선), 제주특별자치도소비자단체협의회(공동대표 김정숙, 전희순), 지방행정동우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 장 강중훈), (사)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회장 김기성), 바르게살기운동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강명주), 한국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부평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사)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순생),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고택남) 등 9개 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