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확실히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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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확실히 챙기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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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춘강장애인센터,오등동 등 아라지역 현장 대화

 

 

우근민 제주특별자차도지사는 5일 춘강장애인근로센터와 인다경로당 및 오등동 부녀회가 운영하는 웰빙식품인 양조간장제조현장을 방문,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 지사는 사회복지법인 춘강이 운영하는 장애인근로센터를 방문 장애인들이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훈련으로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5회 수상을 이뤄낸 업적에 대해 격려했다.

또한 우 지사는 법인 춘강의 작업치료사로 인지교육을 담당하는 임신부 강연실씨(30)에게 육아교육관련 서적을 선물했다.

 

 

아라동 도의원선거구 단일화 검토 요청

이어 우 지사는 아라1동 소재 인다경로당(회장 전명종)을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상황과 체육 및 여가장비 비치상황을 점검하는 등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또 “아라동의 관할구역이 광활하고, 거주 인구가 늘고 하는데 삼양동과 봉개동, 아라동이 하나의 도의원선거구로 획정된 것은 고려해 볼만하다”는 현익하 전제주시의원의 건의에 대해 배석한 관계관에게 “현황을 파악해 해당부서에 검토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어르신들이 인조잔디로 된 지역의 학교 운동장을 활용, 그라운드 골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청당국과 협의해 가능토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관련된 일이라면 가급적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기 좋고 부드러워 양념 대용으로 인기

우 지사는 이어 오등동새마을부녀회(회장 고영순)가 운영하는 웰빙 양조간장 제조현장을 방문, 부녀회원들이 소득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오등동부녀회는 지난해 가을부터 웰빙 양조간장을 제조, 지역축제인 딸기축제 등에 내놔 시식과 판매를 했고, 지난해는 1.5리터들이 1병당 1만3,000원씩 500여병을 팔았고, 올해는 현재까지 200여병을 판매했다.

오등동새마을부녀회는 양조간장을 소득사업화하기 위해 현재 식품허가 신청 중으로 하반기중 허가를 얻으면 대량생산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웰빙 양조간장 제조법은 생강과 양파, 마늘, 통후추를 끓인 후 사과와 레몬을 잘게 썰어 넣고, 간장과 방부제 역할을 하도록 소주를 함께 넣어 24시간을 숙성시키면 완성되며, 향기가 좋고 부드러운 맛을 내 양념장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학약품이 전혀 가미되지 않고, 순수한 농산물로만 만들어져 농가소득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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