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환경 등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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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환경 등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조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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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00개 어촌계,'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확대 추진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을 기반을 조상하기 위해 도 전체 100개 어촌계가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장 및 자원이 이용주체인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어장, 자원 및 생산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조성 유지하기 위해 어장이용 주체인 도내 전 어촌계를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율관리어업이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의 구축과 어가소득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 지역특성에 맞는 자체규약(수산자원관리, 불법어업추방, 공동생산․판매 등)을 제정하고 어업인 스스로가 어장 및 자원을 자율적으로 관리 이용하는 어장관리 의식 개혁 운동을 말한다.


중앙정부의 중점 정책추진 사업으로 지난 200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에 제주지역은 100개 어촌계 중 55개소(전국 989개소)공동체가 참여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도 참여공동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어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참여의지가 있는 공동체를 적극 발굴하여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되면, 1년간의 자율관리규약 및 사업계획에 의한 활동실적을 평가, 공동체 등급에 따라 우수공동체를 선정,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도는 2002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연 96개소 우수자율관리공동체에 대해 국고보조사업으로 수산종묘방류, 패조류투석, 잠수탈의장 보수보강 등에 약 8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태희 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목표로 도내 어촌계와 어선어업인이 자율관리어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확대, 자율관리어업의 어업분야의 의식개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양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들 공동체에 대해 "수중쓰레기 처리와 어장환경 개선의 경우 평가점수를 더 부여하는 등 점수도 높게 책정,해양환경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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