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수면 위로 얼굴을 내민 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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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수면 위로 얼굴을 내민 순채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3.06.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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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수련과의 순채는 연못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수면에 뜨는 잎은 뒷면은 자줏빛이 돌고 잎 중앙에는 잎자루가 있답니다.

 

순채의 꽃은 늦봄에서 한 여름까지 꽃이 피죠.
홍자색의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답니다.

 

꽃을 바라보면 꽃잎이 6장으로 보이지만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3장이랍니다.

 

순채 꽃은 꽃망울을 터뜨린 후 이틀정도만 꽃을 피운답니다.
자기스스로 수정이 되지 않기 위해
암술이 먼저 꽃대를 올려 수정이 끝나면 다음 날 수술이 올라오죠.
수정이 이루어진 후에는 꽃 전체가 물속에 잠긴 후 열매를 맺는답니다.

 

개발을 하면서 연못 등이 없어지고 환경오염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남채를 하여 지금은 자생지도 보기 힘들고 순채를 보기 힘들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동식물 2급으로 분류되었답니다.

더 이상 순채를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지 않도록 보호를 해야겠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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