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공예공방 도예교실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당초 1개반 20명에서 2개반 55명으로 확대 편성,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예공방은 이중섭문화의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예 창작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도자기 공예 체험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도자기 공예의 문화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활도자기 과정, 기능보유자 초청 강의 및 전통도예 현장체험 학습 등을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수강생 창작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이중섭 문화의 거리 내 공예공방을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및 전통문화 체험공간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서복전시관, 소암기념관과 서귀포종합문예회관 등을 연계한 문화시설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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