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황도시 자매결연 도시 서귀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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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황도시 자매결연 도시 서귀포 방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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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 농업 및 교류 대표단이 오는 15일 서귀포시 농업 분야 벤치마킹과 우호 협력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서귀포시를 방문한다.

진황도시 상임위원회 서기이자 진황도시 학점민(하오짬민) 경제고문을 단장으로 한 교류 대표단 일행은 관광농원과 화훼단지 등을 둘러보고, 진황도시 농업 및 관광농업을 접목시킬 수 있는 자료 등을 수집하게 된다.

또한 2009년 7월 양시간의 우호도시 정식 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 양 시가 윈 - 윈 할 수 있는 우호교류 사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진황도시 농업시찰단은 지난 ‘08년부터 시작, 이번이 세 번째 방문으로 특히 서귀포시의 밀감농장을 개조한 민박업 시설과 새마을 운동 등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진황도시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서복을 파견한 곳으로, 서귀포시는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들렀던 곳이라는 점에서 양시는 옛 부터 심원한 인연을 맺고 있다.

한편 진황도시는 2008년 11월 대리석 『서복동도상』을 제작하여 시에 기증, 현재 서복전시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하북성 진황도시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280여만의 해안 도시로 인천에서 매주 2편의 페리가 운항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진황도시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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