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및 제주도 일원에서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2013년 녹색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생태체험과 인성교육을 통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째날에는 사려니 숲길 등 숲길 5곳 탐방과 야간 청정환경 체험학습이 이뤄지며, 둘째날에는 '자연과 나'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명상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이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서귀포시 효돈소방서의 지도로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야영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생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