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2일부터 57개소 우기 및 태풍대비 문화재 사전 안전점검 시행
도내 재난․재해 취약대상 문화재에 대한 보호․관리가 강화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 및 태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문화재 주변시설인 축대, 옹벽, 붕괴위험이 있는 절개지 및 낙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 문화재를 보호하고 재난예방과 함께 관광객 등 관람자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국가지정문화재 33개소, 도지정문화재 24개소 총 57개소에 대한 주변시설물 안전상태, 붕괴위험지역 및 낙석우려 장소 등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성산일출봉, 산방산, 송악산 해안 일제동굴 진지 등 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도 문순영 문화정책과장을 반장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실무담당자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중에 관덕정 등 도내에 설치된 재난방재시스템에 대한 운용실태와 화재발생시 119소방방재본부와의 연락체계 등도 점검, 문화재 보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문화재 상시근무자 및 안전경비인력 근무상황도 점검, 문화재 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에 누수가 없도록 하여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문화재 보호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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