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도지사 광복절 경축사 '전진 계속' 강조
“아메리칸드림과 코리안드림처럼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속의 기회의 땅, ‘제주드림(Jeju-Dream)’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우리는 끊임없는 전진을 계속해야 한다. ‘제주드림(Jeju-Dream)’이야말로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뜻 깊은 유산이다.“
15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제주의 경쟁력은 60만 인구 달성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191개 유엔가입국 중 인구 60만도 채 안 되는 국가가 25개국이나 된다“며 ” 60만 인구가 가지는 의미는 단순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60만 인구는 그만큼 크고 강해진 제주의 경제규모를 의미하고 앞으로 더욱 크고 강해질 수 있는 자립경제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60만 인구 돌파는 제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꿈의 땅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강조한 우 지사는 “제주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와서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고, 스스로 변화시키면서, 그 꿈을 이루는 기회의 땅“이라고 언급했다.
우 지사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지난 7월 지역발전위원회 첫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조기 유학생들이 몰려 제주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하고 “국가브랜드 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요요인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한류와 함께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꼽았다“며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우 지사는 “오늘은 광복을 맞은 지 68주년이 되는 날이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65년을 맞는 날“이라며 ”이 뜻 깊은 날을 맞이하여 일제치하 36년의 온갖 압제와 오욕 속에서 광복과 건국의 기쁨을 우리에게 안겨주기 위해 귀한 삶을 바친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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