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청정한 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신 관광상품 개발 등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특성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발전연구원 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 센터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 관광객의 새로운 욕구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 Hydro-Care(수중운동)사․Hydro(수중)-Therapist양성 프로그램을 5월중에 운영키로 하고 오는 19일부터 4월30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인재육성사업은 광역권 선도사업으로 제주의 청정이미지의 대표 브랜드인 󰡐물󰡑을 활용한 향장, 주류, 스파 등 다양한 산업군이 조성되고 있어 고령화 사회의 복지전문인력 수요와 세계적 관광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상품개발을 연계한 Hydro-Care(수중 운동)사 양성과정 및 Hydro(수중)-Therapist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휴양형 관광수요 충족과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과 아동, 장애인들을 위한 근육 및 신경, 감각기능의 회복을 돕는 Hydro-Care(수중운동)사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수중운동에 대한 이해와 물의 효능과 특성 등에 기본적인 지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기초․고급의 단계별 실기지도가 이루어지며 습득된 기술의 사회환원을 통한 현장경험을 쌓기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 시설 봉사활동의 현장실습과정도 마련된다.

또한, 제주의 특화자원인 물과 약초를 접목시켜 관광과 연계한 지역 특화 서비스산업을 위한 전문 인력인 Hydro(수중)-Therapist 30명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물과 테라피에 대한 산업적 접근에 대한 이해, 물과 인체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수중 수기․스트레칭․교정요법 등에 대한 실기위주의 과정을 운영해 나가면서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서비스 마인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운영되는 인재육성사업에서는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해 참여자의 학습실태 및 만족도 측정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 사업의 내실화를 제고해 나가고 양성된 인력에 대한 취업연계 등을 통한 인력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재육성사업은 지역의 물․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지역발전형 모델로서 관광객 유인과 교육 수료자의 취업연계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물산업과 연계된 테라피 상품들이 지역특화형 신생 서비스산업군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 도민 역량 제고와 소득 향상 및 고용을 창출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