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 받는 명소지만 지속된 가뭄으로 수원 감소, 휴업
장기간 가뭄 때문 어린이와 관광객들부터 각광 받아 온 휴양림 물놀이장이 결국 휴업에 들어갔다.
17일 서귀포시(시장 한동주)는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한라산 영실에서 공급되는 수량이 급격한 감소로 대포동 소재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외물놀이장 운영을 16일부터 잠정 중단 했다고 밝혔다.
이곳 물놀이장은 도내 4개 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녹음 짙은 계곡에 위치해 찌는 더위를 식히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도내 이용객 및 관광객들로부터 각광 받아 왔다.
연이은 폭염으로 평일은 100여명 주말에는 200~300여명이 관광객 등이 이곳을 찾아 피서를 즐겼던 곳.
한편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체계적인 비가 올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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