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마을 급수제한 조치, 해제
상태바
중산간마을 급수제한 조치, 해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8.23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격일급수 18일만에 해제로 11개 마을 중산간주민 숨통 트여

 

그동안 중산간마을 취해졌던 급수제한 조치가 23일부터 해제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한라산 윗세오름 지역에 최근 137mm의 비가 내리면서 어승생수원지로의 원수 유입량이 다소 늘어남에 따라 23일 17시부터 제한(격일)급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문원일 수자원본부장은 " 9월 가뭄을 대비하고 중산간 지역주민에게 정상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앞으로 200mm에서 300mm정도의 비가 추가로 내려할 상황이지만,지난 22일 윗세오름에 비가 오면서 4만여톤까지 감소됐던 어승생 제1저수지 저수량이 6만5천여톤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격일제 제한급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하여 우선 확보된 물량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강우량 등의 기상상황에 맞게 제한급수 등 용수공급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 본부장은 "현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는 지역주민들의 물절약 실천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