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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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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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된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73조 및 동법시행령 제82조의 규정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 이번 훈련은 G20정상회의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재난대응역량 강화훈련으로 재난관리시스템 가동 및 지휘체계를 점검하시 위한 것이다.

또한 민ㆍ관의 협력 체계인 유관기관, 민간단체․기업의 자율적인 훈련 참여, 신속한 초동대응 실현 등 재난대응시간 10% 단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평가하기 위한 국민평가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개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8개 단체가 재난발생시를 대비한 합동 근무반을 편성, 도상훈련 및 통합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 1일차인 28일에는 대규모 자연재난(태풍)대응훈련으로 가상 태풍 “메기” 진행에 따른 대비, 대응, 복구과정을 시스템상으로 도상훈련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 2일차인 29일에는 현장통합훈련으로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안가에서 20여개 유관기관과 단체 및 지역주민, 학생 등 8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지진해일에 의한 복합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제 3일차인 30일에는 대형 인명피해 재난대응훈련으로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화재 및 산불에 대응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훈련은 참관자 중심의 한정된 시간에 보여주기나 시나리오에 의한 근거리 출동대기 훈련이 아닌 재난상황 진행에 따라 의식행사 없이 실근무 위치에서 인원과 장비가 출동하고 전기ㆍ가스가 단절된 상황에 대처하는 실질적 대응훈련으로 바뀌었다.

평가방법도 기관장 훈련관심도와 훈련계획수립 및 교육실적 평가에서 국민평가단을 구성, 실질적인 현장대응능력과 민관의 공조체계, 세미나, 워크숍 등 토의기반 훈련을 평가해서 재난관리시스템의 검증 및 미비점에 대한 개선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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