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부문 대상…지역사회 환원 노력 등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지난 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가정신 분야 윤리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미래창조 경영대상’은 성공적인 창조경영을 하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세계 경쟁시장 흐름에 부응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도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제주지역 공기업인 도개발공사는 1995년 설립된 이래 얻은 당기순이익 1908억원 중 설립 투자비를 제외한 1095억원(58%)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구체적으로는 990억원을 제주도에 배당해 주민 숙원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토록 했고 105억원은 지역사회에 환원해왔다.
그 외에도 제주삼다수봉사대 운영, 임대주택 사업, 탐라영재관 기숙사시설 운영, 감귤수매를 통한 상품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개발공사 오재윤 사장은 “이번 수상은 60만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펼쳐온 전임직원의 노력이 결집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도민들께 안겨드릴 수 있도록 사회친화적, 환경친화적 사업들을 끊임없이 발굴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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