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고품격 스포츠인 요트경기를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 제주 관광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2013 제주-전남 요트대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주도 도두항 및 전라남도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요트협회(회장 정제묵)와 전라남도요트협회(회장 정채호)가 공동으로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요트 및 선수들을 비롯 관계자 및 관내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회종목은 내항경기와 외항경기로 이뤄진다.

내항경기는 제주 도두항에서 라마다 호텔까지 이어지는 해상과, 목포 평화광장 부근 해상에서 이루어지며 외항 경기는 제주 도두항을 출발, 목포 평화광장까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도는 이처럼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요트의 하얀 돛대 물결이 제주를 출발, 제주해협을 건너고 목포까지 항해하는 동안 전라남도와 제주바다를 하얀 돛대의 물결이 수놓으며 평화의섬 제주의 이미지를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제주-전남 요트대회는 해를 거듭 할수록 그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양 레저 스포츠의 발전은 물론 제주로 향하는 세계의 바닷길을 개척, 스포츠관광객 창출과 함께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은 물론, 가족, 관계자들이 제주지역에 체류하게 됨으로써 약 1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 홈페이지에서(www.jejudoyacht.org) 할수 있다.
(연락처 제주도요트협회 김기윤(☏010-5738-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