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항만 귀성객 등 안전수송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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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항만 귀성객 등 안전수송 대책 점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9.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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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8일 현장방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관광객 안전수송대책 상황을 보고받고 공항만 관계공무원들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우 지사는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대합실에 들러 귀성객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오래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추석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 맞이에 정성을 다하는 제주관관공사 안내데스크 및 렌터카사 등 공항 대합실내 관광안내 데스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자치경찰단 공항안전사무소에 들러 관계관으로부터 추석연휴 특별항공수송대책과 관련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우 지사는 “연휴기간중 21만명, 그중에 외국인 관광객이 3만2,000명이 제주를 방문하는데 무엇보다도 안전수송이 중요하고,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게되면 친절도도 떨어지므로 매사에 사려깊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우 지사는 “도내에 렌트카 가동률이 높고,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제주도 지리를 제대로 숙지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가족끼리 운행하므로 특히 유의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공직자들이 비록 연휴기간에 근무하게 된다해도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만큼 무한봉사 자세로 열심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 17일부터 22일까지의 추석연휴기간에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용 항공편 공급석은 정기편 1,966편과 임시편 117편 등 2,083편에 38만석이다.

이 가운데 국제선은 76편에 1만6,422석으로 83%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우근민 지사는 제주국제공항에 이어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 해운조합운항상황실에서 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주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우 지사는 “제주도에 해양경찰청이 있어 의지할데가 있는 것 같아 마음 든든하다”면서 “, 특히 연휴기간중 (현재 필리핀해상에서 발생한)태풍이 제주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공직자들이 연휴기간이지만 수고할 수밖에 없다”면서 “서로 교대근무하면서 건강하게 잘 대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특히 연휴기간이 길다보니 올레길 단체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객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은 여객선이 과거와는 달리 쾌속화하고 대형화된 점도 있지만 여객선 안전운항에 각별히 노력한 선사와 관계기관 단체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노선은 7개항로에 12척이 운행중으로, 17~22일까지 특별수송기간에 316회를 운행해 6만8,000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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