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고사목 제거에 총력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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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고사목 제거에 총력을 기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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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서귀포시장, ‘예비비 및 자생단체 동원 순차적 제거’지시

한동주 서귀포시장
한동주 서귀포시장은 재선충병 고사목 관련해 “가용 인력과 예산을 모두 투입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한 시장은 24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 도로변 등 가시권에 있는 소나무를 우선 제거하고, 순차적으로 전부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전 공직자와 자생단체 등 주민들의 참여를 협조하고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100% 제거할 수 있도록 조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재선충 및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사목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대대적인 고사목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시는 대정읍과 안덕면 사계 지역에서 표선면 성읍과 대유랜드 일대, 삼매봉 주변 등으로도 방제범위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작업단 4개조 32명을 구성하는 등 고사목 확산 방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 시장은 또 “이번주에는 우리시 상징 축제인 제19회 서귀포칠십리축제와 주민자치박람회, 평생학습축제가 개최된다”며 “담당하는 부서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전부서와 읍면동에서는 행사 지원 및 참여를 통하여 축제가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14년 예산 편성 및 확보 관련 한 시장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예산 편성 작업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부서에서는 시민과의 약속사항인 취임사 제시사업과, 다수인 건의사항은 반드시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하고, 국비 사업은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한 시장은 감귤 유통 지도 단속 관련해 “올해산 극조생 감귤이 10월부터 출하되는데, 초기 출하 시 감귤에 대한 소비자의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감귤 강제 착색행위와 비 규격품 유통행위 등에 대하여 출하 초기에 강력한 지도를 통하여, 올해산 감귤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또 임신한 여직원에 대하여는 부서장을 비롯한 직원 전체가 배려할 수 있도록 하라며, 임신 중인 여직원에 대하여 공무원증 목걸이를 분홍색으로 제작하여 보급함으로써 전체 직원들이 배려할 수 있도록 임신한 여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검토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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