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13 지자체 합동평가..'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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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3 지자체 합동평가..'참 잘했어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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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등급 4개, 인센티브 30억 지원

 
제주자치도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하고 24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한 분야는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문화관광,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4개 분야로 역대 최고인 충북에 이어 도부(道部)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일반행정 분야는 지방재․세정관리, 조직․인사, 민원, 자원봉사에서, 문화관광 분야는 지방문화 기반구축, 관광객 유치에서, 안전관리 분야는 재난․안전관리에서, 중점과제 분야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평가시책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08년 안전행정부 중심의 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역대 최고의 성과이며, 특히,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 사회통합 시책 등을 중점 추진하여 얻은 중점과제 분야와 재난관리 등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정책들을 강화하여 얻은 안전관리분야의 “가”등급은 사상 최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주요시책 등의 추진상황을 평가․환류함으로써 국정시책 추진과 지방행정 추진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합동평가는 24개 중앙부처와 9개 분야 38개 시책(272개 세부지표)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평가시스템 실적평가, 합동평가단 현지 확인, 시도 교차검증 등을 통해 매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도가 상대적으로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가 많은 중점관리 분야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어 역대 최고인 30억 원 정도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재정 인센티브는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 살리기 등 서민생활안정 분야, 민생시책 분야, 복지서비스 분야, 안전관리 분야 등 도정 역점 분야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평가결과 분석을 통한 환류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내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는 5․4․0(가등급 5개, 나등급 4개, 다등급 0) 달성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해 나간다.


도는 평가준비를 위하여 지난 7월 사전대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 및 행정시 지표담당자 교육을 2일간 실시하였으며, 각 실국별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 목표관리제 도입 등 평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 중점 시책으로 반영된 지방 3.0 분야는 특별관리를 통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평가 우수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며, 정부합동평가지표는 국․도정 주요시책이므로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각 실․국 및 행정시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 참여를 통한 성과관리 노력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우수부서와 유공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포상금 지급, 근무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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