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공공도서관협의회(협의회장 김대훈)는 오는 30일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에서 도내 21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하는 제주자치도 공공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 상호간 정보공유 및 도서관 직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이 날 기조강연으로는 이룸컨설팅 박동필 대표를 초빙하여 「개인과 조직의 성공 키워드 -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각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중 수범사례를 중심으로 한 운영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제주도서관에서는 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 도서관에서 책 읽어 주기, 우당도서관 가족독서캠프 운영, 애월도서관 ‘함께하는 세상’ 다문화프로그램 운영, 중앙도서관에서는 선상의 인문학 ‘메아리’ 등 4개 도서관의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공공도서관대회, 우수도서관 벤치마킹, 표준자료관리시스템 운영교육, 도서관연구회 지원, 상임연구위원회 운영 등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도서관주간에는 21개 공공도서관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책 읽는 제주’ 선포식을 기반으로 ‘冊 디 읽자’를 취진하였으며, 「2013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