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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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9.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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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가축사료 반입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림항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는 물론 양축농가에는 농장출입차량 및 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 함께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에 대한 여행금지와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 제주시 공수의사(17명) 및 읍․면, 생산자단체 방역차량(12대)을 총동원하여 축산사업장에 대한 질병예찰 및 방역상 취약한 소규모 양축농가에 대한 소독지원 등 현장중심의 방역활동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육지부의 경우 구제역은 2000년 3월(15건), 2002년 5월(16건) 2010년 1월(6건․288억원), 2010년 4월 ~ 5월(11건1,242억원), 2010년 11월 ~ 2011년 4월(153건) 발생 하였고, 조류인플루엔자는 2003/04년(19건․1,531억원), 2006/07년(7건․582억원), 2008년(33건․3,070억원), 2010/11년(53건)이 발생했다.

시는 앞으로 구제역 및 조류인플엔자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거울삼아 양축농가의 자율방역체계 정착,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강화, 의사환축 및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신고․보고체계를 확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과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빈틈없는 입체적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역할분담을 통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민간방역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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