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1번과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비상품으로 결정돼 출하가 금지된다.
1일 제주도는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처리 계획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공용 감귤 규격은 1번과(46∼51㎜) 이하, 9번과(71㎜ 이상) 이상, 2∼8번과 가운데 결점과 등으로 정했다.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53만t 가운데 도외반출·수출·군납 등을 통해 47만5000t은 상품으로 출하된다.
또한 가공용으로 5만5000t을 수매키로 결정했다.
도는 고품질 감귤출하 및 고가격 판매전략 수립,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한 감귤소비촉진, 비상품 감귤 유통지도·단속 등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1번과 같은 작은 크기의 감귤이 많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8월 하순 비가 잦은 날씨로 과실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어 1번과는 상품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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