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
시는 야생생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잔여 사업비 6000만원의 집행을 위한 신청농가를 오는 11월까지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농가당 최고 300만원까지로 총사업비의 20%는 농가가 부담해야 하며, 그물망 및 방조망, 전기목책기 설치 등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농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농지원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을 경우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거나 관할 이장이나 통장 등의 사실확인을 거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5억8300만원 가운데 9월말 현재 235농가를 대상으로 5억2200만원이 사업비가 집행돼 지난해보다 지원규모가 240%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