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징꽃 '참꽃' 축제 5월2일 개최
상태바
제주상징꽃 '참꽃' 축제 5월2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덕계곡에서 제주참꽃 축제가 열린다,

제주참꽃축제위원회(위원장 강문필)는 제주특별자치도 상징 꽃인 ‘제주참꽃(영산홍)’을 소재로 오는 5월 2일 안덕계곡 일원에서 제2회 제주 참꽃사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지난 해 1회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도화인 참꽃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도 향상에 가장 큰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초석으로 삼아 이번 축제에서는 과거 참꽃군락지인 안덕계곡 인근으로 축제장소를 정하고 ‘참꽃 복원’을 주테마로 식재행사와 창고천 생태 살리기 EM 방류행사를 함께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꽃홍보관에 수령별로 생육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참꽃 전시와 참꽃사진 부스 운영, 참꽃 연혁과 생태 자료가 소개된다.
또한 참꽃화전 만들기 코너와 함께 용왕난드르 테마마을에서는 관광객이 소라젓갈을 직접 만드는 체험코너, 자립마을 상창리 부녀회에서 직접 무농약 콩으로 만든 두부를 판매한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연차적인 참꽃복원 행사를 통해 참꽃 산책길 조성 및 생태 안내판을 설치, 안덕계곡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데 주민 역량을 모으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안덕면을 도화를 상징하는 참꽃마을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 위해 축제 때마다 기관단체장들이 참꽃나무를 제공, 기념식수로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위원회에서는 직접 참꽃생태에 대한 자료 구축과 창고천 생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안덕면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써의 육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꽃은 1973년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산홍”을 지정, 활용해 오던 중 지난 1996년 제주도 승격 50주년을 계기로 표준어인 “제주참꽃”으로 변경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