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음’ 제주시합창단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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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음’ 제주시합창단 정기공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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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저녁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

 
제주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제주시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저녁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제주시청합창단과 북제주군합창단은 1990년대에 창단, 왕성한 활동을 해오면서 시민․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아픔을 겼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10월 평소 음악을 사랑하는 뜻있는 직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지금은 남 18명, 여 24명 등 42명의 매머드 합창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강형권 지휘로 김향숙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울릉도 트위스트,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아이스크림 사랑, 아리랑, 여름의 달밤, 인생은 미완성, Soon will be done 등 귀에 익숙한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가곡 민요와 외국곡 등 11곡을 준비, 시민과 직장동료 등 1,000여명 관객에게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제주도청 숨비소리 직장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며, 마이웨이, 영원한 사랑 외 국내.외 3곳을 선보인다.


또한 제주시청 직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음악사랑 온새미 동아리도 기타와 하모니카로 통나무집, 홍시, 제주창작곡인 몰테우리를 들여준다.


제주시청 합창단은 제23회 탐라문화재 최우수와 올해 24회는 화합상 수상과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농협 하나로 합창단 정기 연주회 찬조출연 등 폭 넒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강철수 제주시합창단 회장

제주시합창단 강철수 회장(제주시청 총무과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며 부서간 소통, 직장화합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합창단은 일상의 근무를 마치고 함께 모여 매주 화요일 저녁7시30분부터 연습을 하고 있다”며 “올 연말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제주시합창단원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정기적인 연습을 가졌으며, 부족한 부분은 주말을 통해 추가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려 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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