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프리미엄 쇼핑아웃렛' 도시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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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프리미엄 쇼핑아웃렛' 도시형 결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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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엔터테이먼트형 관광야시장으로 조성 제시

제주형 '프리미엄 쇼핑아웃렛'의 유형은 최종 '도심형'으로 결정이 났다.



14일 학계와 전문가, 경제계, 시민단체, 지역상권, 도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쇼핑아웃렛 조성을 위한 TF팀'(위원장 김형길 제주대 교수)은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인 제9차 회의를 열고 최종 보고서 채택을 결정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원도심의 상권과 함께 도심형 쇼핑아웃렛의 조성 위치, 투자유치 방법, 규모, 그리고 경제성 분석과 도입시설이나 취급브랜드 등에 대한 후속용역을 추진키로



TF팀은 쇼핑아웃렛의 유형과 관련해 '교외형'과 '도심형' 두가지를 놓고 오랜 논란을 벌여왔다.

 

1년 정도 일정기간 '도심형'을 우선 추진하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교외형'으로 추진한다는 단계적인 전략이 제시됐으나 이 역시 쉽게 결론이 나지 않다가, 이날 회의에서 이를 최종 채택했다.



TF팀이 지난해 관광객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선호도가 도심형(42%)과 교외형(38%)이 엇비슷했다.



TF팀은 도심형으로 추진할 경우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20개 내외로 유치할 수 있는 아웃렛 조성이 필요하며, 제주관광의 취약분야가 야시장 개발이므로 프리미엄아웃렛 단지 주변에 주간과 야간 관광객들이 쉽게 찾으면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관광야시장 기능이 가능하도록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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