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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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 마무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10.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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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1개교 3천5백여명 참가

 

▲ 생명이_살아숨쉬는_성산일출봉. 고등부채색_대상_서귀포여고1_김다영

제4회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가 전국 211개교 3,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가 주최하고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회장 오승익)가 주관한 세계자연유산등재 6주년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제4회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캠프가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 해녀와_테왁. 중등부채색_대상_제주동여중2_김민지

시상식은 오는 25일(금) 17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입상자 중 우수 이상 학생 및 우수지도교사 40여명이 상을 수여받게 된다.


우수 작품 전시회는 21일(월)부터 11월 13일(수)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국 초․중․고 그림공모전 우수 이상 작품 46점과 지난 7월에 개최되었던 그림캠프 우수 작품 33점이 전시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는‘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와 소중함을 도내․외 학생들에게 알려 우리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사랑하는 교육적 목적에서 기획됐다.

▲ 중등부채색_특별상_장기중2_임민주

지난 7월 13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최된 그림캠프에는 제주도내 15개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하여, 거문오름 및 세계자연유산센터를 관람하고 그림그리기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국 초․등․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그림 공모전에서는 ‘유네스코 3관왕 제주’를 주제로 ①채색화와 ②만화 두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 행사는 전국에서 초등부 도내 64개교와 도외 62개교에서 699명, 중등부에서는 도내 25개교와 도외 24개교에서 2,309명, 고등부에서는 도내 15개교와 도외 21개교에서 297명 등 총 3,305점이 접수되어 열띤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76점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결과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홈페이지(http://jejuwnh.jeju.go.kr)와 제주중등미술연구회홈페이지(http://www.jeart.net)를 통해 발표했다.

▲ 유네스코3관왕_제주.초등부대상_신제주초6_최지원

한편 그림공모전 임준배 심사위원장(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미술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12: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소재, 표현, 기법 면에서 전체적으로 작품의 수준이 향상되어 심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작품을 출품한 전국의 3,3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서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 관계자는 “그림과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 제주 캠프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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