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0월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도로 버스정류소 50개소에 가로변 쓰레기통을 설치한다.
이번 쓰레기통 설치는 최근 관광지·정류소 등 공공장소에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 관광객 및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설치하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서귀포시 관내 가로변 쓰레기통은 버스정류소 53개소, 주요도로변 및 건널목 12개소, 버스터미널 2개소 등 총 6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금번에 10월말까지 주요도로 버스정류소 50개소(신규 42, 교체 8)에 추가 설치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쓰레기종량제 취지를 감안하여 가로변 쓰레기통 설치를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 등 주요지점 위주로 한정하여 추진해 갈 방침이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환경미화원 및 대체인력을 투입 365일 가로청소 관리를 강화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서귀포시를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쓰레기종량제 이행, 담배꽁초·휴지 안 버리기, 내 집 앞·내 점포 앞 내가 쓸기 등 자발적인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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