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박람회, 농업, 관광 관련 단체 연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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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람회, 농업, 관광 관련 단체 연계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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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준비가 속속 가시화되면서 첫 행사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3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22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방문, “미국, 스페인 등 8개 국가의 국제감귤전시 참여를 확정 전시,체험 참여신청 부스도 120개에 이르고 있다“면서 “남은 한 달 동안 세부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첫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면 국제감귤전시관 참가국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8개국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전시·체험 부스 역시 120여 곳이 신청한 상태다. 부스신청은 10월 31일로 마감된다.


또 한국, 중국, 일본에서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과 중국, 일본의 감귤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 감귤 전문가 초청강연회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행사 기간 중인 11월25일을 감귤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 국내 바이어 초청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감귤전시관 전시 작업도 한창이다. 제주감귤의 역사, 인문,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구성이 이뤄지게 되며 ▲감귤 아트전(사진, 미술, 조형 등) ▲ 감귤 분재․조형물 전시 등 전시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업, 관광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연계 행사를 통한 성공인 감귤박람회 개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동홍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전라남도 지역에서 감귤박람회 알리기 캠페인을 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 홍보도 이뤄지고 있다.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 4H본부, 강소농,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관련 단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단체별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제주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1천만 병에 박람회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후원키로 했으며 (주)한라산은 소주 100만병 ‘라벨광고’를 후원하고 있다.


또 농협중앙회 전국의 농협 현금인출기(ATM)에 행사홍보를 알리는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힘을 보태고 있다.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입장료는 1000원으로 확정됐다. 초등학생 이하 및 65세 이상, 유공자 및 동행가족(1인), 4․3유족, 장애인 및 활동보조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11월22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내에서 2시간가량 펼쳐지며, 거리 퍼레이드 개최 이후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로 길놀이, 전시투어, 축하공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이어서 5시부터 개막식이 주행사장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남은 한 달 동안 분야별 세부추진 계획 실행과 점검을 통해 성공적인 첫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EXPO)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양광순, 현해남 공동조직위원장은 “한 달 남은 기간 조직위원회와 행정, 민간단체, 후원회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면서 “감귤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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