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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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10.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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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맨, 모리셔스(아프리카) 등 낙후지역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 참가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관리자들이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운영관리 노하우를 배우고 섬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이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와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예멘, 모리셔스(아프리카), 남아공 등 9개국의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교육 참가자들이 자국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운영관리와 세계 생물권보전지역 발전방향,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운영상황, 생물권보전지역의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 교육프로그램 강사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담당관인 미구엘(Miguel Clusener-Godt) 박사를 비롯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인 조도순 교수, 한국 생물권보전지역 위원회 제종길 박사,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김찬수 박사,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정대연센터장 등 국내외 생물권보전지역 전문가들이 나선다.

 

유네스코의 미구엘박사는 23일 09시20분 생물권보전지역 세계 네트워크 동향에 대하여 강의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교육내용을 토대로 생물권보전지역 운영관리계획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주도와 유네스코에 제출하여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 유네스코, 스페인 메노르카가 참여하는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제주자치도가 낙후지역 등 생물권보전지역 지원사업에 적극 나섬으로서 국제 위상강화는 물론 세계환경수도 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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