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읍장 현학수)은 쓰레기매립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적 매립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아왜나무, 굴거리나무, 금사철 등 상록수 300여본을 남원폐기물종합처리장내에 식재했다.
남원폐기물종합처리장은 느림의 미학과 산림생태문화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어 자연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사려니 숲길 탐방코스 도착지에 인접해 있어 주말에는 많은 탐방객들이 지나 다니고 있는 곳으로 지금까지 산딸나무, 철쭉, 종려나무 등 1,000여본이 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특히 이번 상록수 식재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읍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에 부응하여 연차적으로 폐기물종합처리장에 많은 수목을 추가로 식재하여 머체오름, 넙거리오름 등 주변 오름과 연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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