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올레 걷기축제 개최
상태바
서귀포시 제주올레 걷기축제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전국적인 걷기열풍이 확산되는 가운데 걷기열풍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제주올레길에서 제주올레 국제걷기축제를 오는 11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서귀포시와 (사)제주올레에서 주최하며, 제주올레 걷기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관ㆍ운영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제1회 대회로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올레 1~5코스(성산 ~ 남원)에서 실시되며, 세계 30개국 트레일 포럼 및 마을 자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내실 있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자율적인 축제운영과 자발적인 축제참여로 행정중심의 축제를 탈피하여 자립형 축제로 운영되며, 제주올레 국제걷기축제를 통하여 전 세계에 제주 올레길의 아름다움과 서귀포시의 정겨움을 한껏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신청은 추후 축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사전접수를 받을 예정이고, 현장접수 및 단체접수 등을 실시하여 보다 편하게 많은 올레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축제가 이루어지는 올레 코스 주변 마을에 지역소득 창출 프로그램 및 올레꾼들에게 서귀포시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자발적인 지역민의 참여와 소득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올레길은 지난 2007년 9월 첫 개장한 이래 전년도 25만 1천명의 올레꾼을 서귀포시로 불러들여 191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였고, 금년에는 지난 4월말까지 19만 명에 달하는 올레꾼이 방문하여 144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한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아이템이다.

서귀포시는 제주올레 국제걷기축제를 지원하여 보다 내실 있는 축제로 육성하고,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전세계인들에게 서귀포시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