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오는 15일 국내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최신 연구동향과 제주 한방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 하기 위한 “제주 한방바이오산업 활성화 심포지움”을 제주본초 출범 2주년 기념에 맞춰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제주지역 약용자원 활용제품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 “제주본초” 출범 2주년의 성과보고와 함께 국내 한방바이오산업 최신연구동향(발표자: 한국한의약연구원 고병섭 박사), 산청지역 한방바이오산업 현황(발표자: 산청한방약초연구소 김동환 소장), 호남지역 한방바이오산업 현황(발표자: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조현우 팀장) 및 제주 한방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발표자: 도 농업기술원 박재권 과장)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제주 한방바이오산업 육성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 토론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움의 부대행사로는 ‘제주본초’제품 전시·홍보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 재배중인 백수오, 석창포 등의 특산약용자원 전시홍보, 그리고 제주산 약용자원을 활용한 식·음료품의 시음/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공식출범 2주년을 맞는 ‘제주본초’는 제주지역 약용자원 활용제품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서 현재 도내기업 18개사 22개 제품이 활용하고 있다. 제주공항 3층 및 인천공항 면세점을 비롯한 6개의 판매점과 제주본초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으며, 향후 서복전시관, 오션스위츠호텔, 대명리조트 등으로 판매점을 확대할 예정이며, 제주본초RIS사업단의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수혜기업의 매출, 고용, 수출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제주의 약초들은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회토의 영양분과 거센 해풍을 견디며 한라산 맑은 물을 먹고 자라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강한 생리활성을 갖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약초를 활용한 ‘제주본초’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향후 제주의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한방·바이오 융합산업의 번창과 제주경제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하며, 우리 연구소는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 및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도민과 기업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 첨단산업 발전의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제주본초RIS사업단 팀장 전형식(064-720-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