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활근로사업으로 빈곤을 극복한 김영미씨(44세)가 보건복지부 주관 ‘자활명장’으로 선정됐다.
김씨는 오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3년 자활유공자 표창 및 자활수기․사진전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여 성공한 주인공을 명장으로 뽑아 시상하고 있다.
이는 45천여 명 자활사업 참여자 중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경제적․심리적 자활에 성공, 자활기업 등의 발전에 기여하여 모범이 되는 사람으로 2013년에는 1명이 선정 되었으며 제주도 자활사업 참여자 중에는 최초이다.
자활명장으로 선정된 김영미씨는 자활사업을 통해 탈수급 및 자활기업 참여자의 새로운 진로개척, 다양한 기술습득 등을 통한 자활기업 등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자활명장”에 선정됐다.
김씨는 한부모수급자로서 자녀3명을 홀로 키우며 ‘05년 청소사업단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기술습득 후 자활기업인 “(유)클린서비스보금자리”에 과장으로 승진하여 자활기업을 이끌어 올해 “베스트자활기업”에 선정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제주시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와 더불어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하여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로 또 다른 “자활명장”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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