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도시 소비촉진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E-마트(용산점)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인 이후 14일에는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가 롯데마트(서울역점)에서 제주산 소라를 중심으로 한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주수산물의 안전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홍보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1시에는 서울소재 이마트 본점(성수점)에서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E-마트 공동으로 제주도 환경ㆍ경제부지사, 도의원, 모슬포수협장, E-마트 대표이사, 해양수산부 관계관 등 관계기관ㆍ단체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어 시식 행사를 비롯하여 소라, 갈치, 옥돔 등 소비촉진 캠페인이 개최된다.
이 날 서울 E-마트 본점(성수점)을 비롯하여 147개 매장에서 동시에 방어 시식행사가 이뤄져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우려에 따른 제주산 수산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림수산업협동조합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광주국제식품전에 참가, 참조기를 중심으로 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16일과 17일에는 도내 6개 수산업협동조합이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열리는 “수산물 대축제”(수협중앙회 주최)에 참가하여 제주산 수산물을 홍보하는 등 소비촉진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여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계기로 어업인이 어획한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산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그동안 일본 방사능 오염우려 등에 따른 소비감소 분위기에서 벗어나 소비촉진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