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 읍면동별 교육철저 지시
소나무 고사목 제거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서라.
김상오 제주시장은 15일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최근 고사목 제거 현장에서 인부가 머리를 다쳐 사망 관련, “고사목 제거 현장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이날 회의서는 제주시 읍면동장은 소나무 고사목 제거 현황과 이에 따른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시장은 “읍면동에서는 고사목 제거 인력에 대해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사고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사망한 유족들에게 심심한 의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행정에서는 유족들에게 행정에서 해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상오 제주시장을 비롯한 본청 전 실과장들은 고사목 제거 현장에서 사망한 박모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망한 박모씨는 지난 8일 오전 애월읍 신엄리에서 재선충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에 나섰다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지난 13일 밤 안타깝게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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